세월호 희생 故 고창석 단원고 교사 가족, 원광대에 장학금 기탁
2014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故 고창석 단원고 교사 가족이 고 교사의 모교인 원광대에 장학금 3,000만 원을 기탁했다.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93학번인 고 교사는 2000년 교직 생활을 시작해 경기 안산 원일중, 상록중, 원곡중을 거쳐 2014년 3월 단원고에 부임했으며, 세월호 사고 당시 단원고 인성생활부 교사로 수학여행 동행 중 침몰하는 배에 끝까지 남아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 빠져나오지 못했다. 오랜 기간 미수습 상태였던 고 교사는 유해 일부가 2017년 5